• 출처: Anthropic 블로그 A Field Guide to Claude Fable: Finding Your Unknowns (Thariq Shihipar).
  • 핵심 주장: Claude Fable은 작업 품질이 모델 성능이 아니라 unknowns(모르는 것)를 얼마나 명확히 하느냐에 의해 좌우되는 첫 모델이다. 병목은 프롬프트 기교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메타인지다.

Map vs Territory

  • Map(지도): Claude에게 제공하는 정보 — 프롬프트, 스킬, 컨텍스트.
  • Territory(실제 지형): 실제 코드베이스와 현실의 제약.
  • Unknowns: map과 territory 사이의 격차. Claude가 추측으로 메워야 하는 영역이다.
  • 작업 결과가 틀리게 돌아오면 대개 모델을 탓할 게 아니라 unknowns 정의나 (적응 여지를 둔) 구현 계획에 시간을 더 써야 한다는 신호다.

Unknown의 4가지 유형 (Johari Window)

  • Known Knowns: 프롬프트에 명시한 요구사항. 예) “이 버튼을 추가해줘”.
  • Known Unknowns: 아직 못 풀었지만 모른다는 건 아는 것. 예) “색상 그레이딩이 뭐지?”.
  • Unknown Knowns: 너무 당연해서 명시하지 않고 넘어간 것. 코드베이스 관례, 도메인 상식.
  • Unknown Unknowns: 아예 고려조차 못 한 것. 더 나은 아키텍처, 놓친 성능 최적화.
  • 값싼 발견(구현 전 탐색)이 값비싼 수정(구현 후 되돌리기)보다 훨씬 효율적이라는 게 전체 워크플로의 전제다.

구현 전 (Pre-implementation)

  • 다루는 unknown: unknown unknowns · known unknowns · unknown knowns. 코드를 쓰기 전에 숨은 unknown 세 종류를 최대한 드러내고 명시화하는 단계다.
  • Blind Spot Passunknown unknowns: 아예 인식조차 못 한 사각지대를 미리 캐낸다. 낯선 영역을 건드릴 때.
    • 예) “auth 작업을 하는데 auth 모듈을 전혀 모른다. blind spot pass로 내 unknown unknowns를 짚어줘.”
  • Brainstorms / Prototypesknown unknowns: 모른다는 건 아는 선택지를, 큰 변경이 비싸지기 전에 눈으로 보고 방향을 정한다.
    • 예) “서로 확연히 다른 4가지 디자인 방향을 HTML 페이지 하나로 만들어줘. 보고 반응할 수 있게.”
  • Interviewsunknown knowns: 내가 당연하다 여겨 안 말한 전제를, Claude가 한 번에 한 질문씩 되물어 끌어낸다. 아키텍처를 바꿀 답부터 우선.
    • 예) “모호한 부분을 한 질문씩 인터뷰해줘. 내 답이 아키텍처를 바꾸는 지점을 우선으로.”
  • Referencesunknown knowns: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암묵적 기준을 코드/디자인 예시로 넘긴다. 가장 강력한 형태는 소스 코드 자체.
    • 예) Rust 라이브러리의 백오프 로직을 보여주고 TypeScript로 재구현하게 지시.
  • Implementation Plans되돌리기 비싼 결정: 나중에 만질 가능성이 큰 결정을 앞으로 끌어와 미리 검토한다. 데이터 모델, 타입 인터페이스, UX 플로우에 초점.
    • 예) “내가 가장 손댈 만한 결정부터 앞세워줘: 데이터 모델 변경, 새 타입 인터페이스, 사용자 대면 기능.”

구현 중 (During implementation)

  • 다루는 unknown: 구현 중 새로 튀어나오는 unknown unknowns. 계획엔 없던 엣지 케이스를 만나면 그 자리에서 기록해 known으로 전환한다.
  • Implementation Notes: 계획에서 벗어난 선택을 implementation-notes.md에 기록해 다음 시도에 학습을 반영한다.
    • 엣지 케이스로 계획을 벗어나야 하면 보수적 옵션을 고르고 ‘Deviations’에 로그한 뒤 진행한다.

구현 후 (Post-implementation)

  • 다루는 unknown: 남은 known unknowns. 변경을 나와 리뷰어 모두에게 known known으로 만들어, 오해나 놓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한다.
  • Pitches / Explainers: 데모 GIF + 스펙 + 구현 노트를 Slack 한 장으로 패키징해 리뷰어 승인을 가속한다.
  • Quizzes: 변경을 완전히 이해했는지 자가 검증. Claude에게 컨텍스트와 퀴즈를 만들게 하고 완벽히 통과해야만 머지.
    • 예) “전부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싶다. 컨텍스트와 내가 통과해야 할 퀴즈를 HTML 리포트로 만들어줘.”

실제 사례 — Fable 런칭 비디오 편집

  • Blind Spot Pass: Whisper 전사 정확도, ffmpeg 컷 가능성부터 조사.
  • Prototype: Remotion 기반으로 타이밍 맞춘 UI를 프로토타입으로 검증.
  • Unknown Known 발견: “색상 그레이딩이 뭐지?” → Claude에게 개념을 배우고,
  • Iterative Refinement: 색상 그레이딩 변형본을 비교하며 “좋다"의 기준을 스스로 정의.

정리

상황기법노리는 unknown
낯선 영역 시작Blind Spot Passunknown unknowns
여러 방향 고민Brainstorm / Prototypeknown unknowns
애매한 요구사항Interview + Referenceunknown knowns
구현 직전Implementation Plan되돌리기 비싼 결정
편차 발생Implementation Notes축적된 학습
완성 후Quiz / Explainer이해도·승인
  • 모델이 좋아질수록 올바른 접근으로 달성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다. 다음 프로젝트는 “내 unknowns를 찾게 도와줘"로 시작하는 게 저자의 최종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