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겸 스티브 잡스의 iPhone 4 키노트를 보다가 예전에 고민했던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기록해보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 용어의 탄생

이 용어가 처음 언급된 것은 위 영상에 아이폰4의 디스플레이가 326PPI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나온 용어다. 그 당시 영상을 보면 (https://youtu.be/tAyi5PVwEaY?t=386) 10~12인치의 거리에서 300PPI가 넘으면 사람의 망막으로는 구분할 수는 없다는 의미로 나온 용어다.

PPI의 함정

많은 사람들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비판할 때 300PPI를 넘지않는 다른 제품(아이패드)을 들고온다. 하지만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정의에는 PPI도 포함되지만 10~12인치의 거리 거리라는 점도 고려를 해야된다.

결국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만족하기 위한 조건은 PPI(pixels per inch)가 아닌 PPD(pixels per degree)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만족하는 PPD는 아래의 계산 결과와 같이 52.361PPD를 넘으면 된다.

ppd

따라서, PPI가 264인 아이패드의 경우에는 애플에서 아이패드의 범용 사용거리가 15인치라고 가정하고 계산한 결과다. 15인치에 264PPI인 경우는 PPD가 69.1이라는 결과가 나온다.

개인적인 디바이스 별 적정 PPI

위에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나의 평소 사용 습관에 따른 적정 PPI를 조사해본다.

기종 평균 사용 거리 권장 PPI
휴대폰 5.5 inch 545
맥북 16 inch 187.5
모니터 24 inch 125

참고로 27인치 모니터의 경우 QHD가 108.79PPI, 4K가 PPI가 163.18 PPI다.

참고 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tAyi5PVwEaY https://en.wikipedia.org/wiki/Retina_display https://www.sven.de/d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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